폴스타 5, '그란 투리스모 7' 정식 데뷔... 실제 주행과 랩타임 비교 가능
폴스타(Polestar)의 고성능 전기차 '폴스타 5'가 12월, 플레이스테이션 그란 투리스모 7(GT7)에 정식 추가됩니다. 폴리포니 디지털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폴스타 5 디지털 모델은 실제 프로토타입의 주행 감각을 완벽하게 구현했으며, 특별 트라이얼 이벤트도 함께 개최될 예정입니다.
폴스타 5, '그란 투리스모 7' 정식 데뷔... 실제 주행과 랩타임 비교 가능

1. '그란 투리스모'에서 먼저 만나는 고성능 전기 GT, 폴스타 5
안녕하세요. 스웨덴의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자사의 플래그십 4도어 GT 모델 '폴스타 5'를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먼저 선보인다는 소식입니다.
폴스타는 11월 10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이자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개발사인 '폴리포니 디지털(Polyphony Digital)'과의 협업을 통해, 폴스타 5를 플레이스테이션 4 및 5용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에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폴스타 5는 지난주 LA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GT World Series)' 행사에서 디지털 모델로 처음 공개되었으며, 오는 12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그란 투리스모 7 플레이어 누구나 이 고성능 전기 GT를 가상 세계에서 먼저 경험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2. '가상'이 아닌 '현실'의 완벽한 구현
이번 협업이 단순한 '게임 내 자동차 추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는, 바로 '리얼리즘'에 대한 두 회사의 집요한 노력 때문입니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시각적, 주행적 완성도 면에서 가장 뛰어난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로 평가받고 있는 게임이죠.
폴리포니 디지털은, 폴스타 5의 디지털 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영국에 위치한 폴스타 R&D 센터의 전문가들과 직접 협업했습니다.
그들은 폴스타 5의 실제 프로토타입 차량을 가지고 주행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며, 차량의 가속 성능, 핸들링 특성, 브레이크 반응 등 모든 주행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이후, 영국의 유명 서킷인 '브랜즈 해치(Brands Hatch)'에서 최종 검증을 거쳐, 폴스타 5 고유의 주행 특성을 게임 내에 정밀하게 구현해냈습니다.
3. "게임과 실제 주행의 랩타임이 일치한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프로듀서인 야마우치 카즈노리(Kazunori Yamauchi)는 이번 협업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폴스타의 혁신적이고 미니멀한 럭셔리 디자인은 오래전부터 인상 깊었다"며, "폴스타 개발팀이 주행 감각 구현에 기울인 노력을 (게임을 통해)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브라질 출신의 유명 레이싱 드라이버이자 그란 투리스모 챔피언인 이고르 프라가(Igor Fraga)는, "폴리포니 디지털의 정교한 시뮬레이션 기술 덕분에, 숙련된 드라이버가 운전할 경우, 게임 속 랩타임과 실제 주행 랩타임이 직접 비교될 만큼 높은 정확도를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그란 투리스모 7의 플레이어들이 12월부터 경험하게 될 폴스타 5의 주행 감각이, 단순한 '게임적 허용'이 아닌, 2026년 실제 도로에 등장할 폴스타 5의 '현실' 그 자체에 매우 가깝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후쿠오카 GT월드 시리즈 파이널 초청권
폴스타는 12월, 그란 투리스모 7 내 폴스타 5 모델 추가와 동시에, 플레이어들을 위한 특별한 '기간 한정 트라이얼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이벤트의 우승자에게는, 2025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GT월드 시리즈 파이널' 현장에 직접 참관할 수 있는 초청권이 제공된다고 하니, 그란 투리스모의 '고수' 게이머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5.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트윈' 전략
폴스타가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핵심 모델을, 가장 사실적인 레이싱 시뮬레이터인 '그란 투리스모'를 통해 먼저 공개하는 전략은 매우 영리해 보입니다.
이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잠재 고객(게이머)들에게 '폴스타 5'의 압도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가장 확실하게 '경험'시키고, '각인'시킬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 방식이기 때문이죠. '가상 세계'에서의 짜릿한 경험이, '현실 세계'에서의 구매 욕구로 이어지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전략의 완벽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12월, 컨트롤러를 통해 전해질 폴스타 5의 강력한 토크와 날카로운 핸들링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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