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X3 국내 출시! 48V 하이브리드, 커브드 디스플레이… '역대급' 변화 5가지
BMW가 신형 X3의 국내 라인업으로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8390만원의 가격으로 책정된 2025년형 신형 X3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BMW OS 9(TMAP 탑재) 등을 적용했습니다.
BMW 신형 X3 국내 출시,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 가격은 8390만원

1. 2025년 BMW의 핵심 모델, '뉴 X3' 드디어 국내 상륙
안녕하세요. 전 세계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의 '표준'이라 불리는 모델이죠. BMW의 베스트셀링 SUV, X3의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드디어 국내에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BMW코리아는 11월 12일,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형 X3는 단일 트림으로 먼저 선보이며,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그리고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OS 9)'이 탑재된 완전히 새로운 실내 공간을 특징으로 합니다. 2025년 하반기, 가장 치열한 수입 SUV 시장에 등판한 '뉴 X3'의 모든 것을 1200자에 걸쳐 상세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2. 단일 트림 출시: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란?
BMW코리아는 신형 X3의 첫 번째 라인업으로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라는 긴 이름의 단일 트림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M 스포츠 패키지'에, '프로'라는 이름을 더해 옵션을 한층 더 강화한 최상위 트림을 의미하는데요.
- 국내 판매 가격: 8,390만원 (부가세 포함)
경쟁 모델인 벤츠 GLC 300 4MATIC(8,710만원~)과 비교했을 때, 풀체인지 신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 돋보입니다.
3. 디자인: 더욱 역동적이고 강렬해진 존재감
신형 X3의 외관은 BMW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모델 특유의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습니다.
- 차체 비율: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의 길이와 폭은 늘어난 반면, 높이는 낮아져 더욱 스포티하고 안정적인 비율을 자랑합니다.
- 전면부: 가장 큰 변화는 역시 '키드니 그릴'입니다. 신형 X3는 그릴 내부에 조명이 켜지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되어, 야간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 측면부: 길게 뻗은 루프라인이 쿠페형 SUV와 같은 날렵한 실루엣을 연출하며, 20인치 M 더블 스포크 휠과 그 안을 채운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모델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4. 실내: 'BMW OS 9'과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혁신
실내 공간은 이번 풀체인지의 핵심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집약되었는데요.
-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진 거대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듯 배치되었습니다.
- BMW 인터랙션 바: 조수석 앞쪽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인터랙션 바'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통합되어, 주행 모드나 경고 상황에 따라 다채로운 조명 효과를 연출합니다.
- M 스포츠 디자인: D-컷 디자인의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M 시트벨트'가 적용되어, 탑승하는 순간부터 스포츠 드라이빙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5. 파워트레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본 탑재
신형 X3 30 xDrive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된 가솔린 엔진이 탑재됩니다.
- 엔진: 2.0리터 4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
- 성능: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
- MHEV 시스템: 최고 11마력의 전기 모터가 추가되어, 출발 가속 시 힘을 보태고, 주행 중에는 연료 효율을 높여줍니다.
- 제로백 (0-100km/h): 6.3초
- 최고속도: 240km/h
여기에,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을 지능적으로 배분하는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주행 모드에 따라 댐퍼의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 강력한 제동 성능을 보장하는 'M 스포츠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합니다.
6. 드디어 만난 'TMAP',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
이번 신형 X3는 BMW가 새롭게 개발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OS 9)'이 적용된 핵심 모델 중 하나입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를 기반으로 개발된 OS 9은, 기존보다 훨씬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스마트폰에 가까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가장 반가운 소식은, 드디어 'TMAP 기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탑재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더 이상 스마트폰 거치대가 필요 없음을 의미합니다. TMAP의 실시간 교통 정보가, 차량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도 완벽하게 연동되어, 운전자는 전방만 주시하며 안전하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BMW 디지털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통해, 주차 중 차량 내 디스플레이로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다양한 게임 앱을 즐기는 등, 향상된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7. '프로'의 이름값: 빈틈없는 편의 및 안전 사양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거의 모든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습니다.
- 안전 및 주행 보조 (기본):
-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보조' 등 현존하는 BMW의 최고 레벨 주행 보조 기능이 모두 포함됩니다.
-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진입했던 경로를 그대로 기억해 자동으로 후진해주는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됩니다.
- 편의 사양 (기본):
-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지능형 개인 비서 기능 포함)
- BMW 디지털 키 플러스 (스마트폰 및 애플워치로 차량 키 제어)
- 앞좌석 통풍 시트
- 앞좌석 및 뒷좌석 열선 시트
- 대형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 뒷좌석 롤러 선블라인드
- 트래블 & 컴포트 시스템
8. 중형 SUV 시장의 '왕'이 돌아오다
신형 X3의 출시는, 벤츠 GLC, 아우디 Q5, 볼보 XC60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게임 체인저'의 등장을 의미합니다.
더욱 역동적으로 변한 디자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통한 효율성과 성능의 조화, 그리고 'TMAP'을 품은 OS 9의 압도적인 편의성까지. 8,390만원이라는 가격표가 결코 아깝지 않은 '풀 옵션' 단일 트림으로 승부수를 띄운 BMW의 자신감이, 과연 2026년 국내 시장에서도 통할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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