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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최고의 피서지는 바로 '차'

주행요정 2023. 8. 10.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더욱 깨끗한 야외 활동, 대기오염을 제로로

한여름 무더위가 계속되며, 더위를 피해 캠핑장, 강변, 호숫가로 떠나는 '차박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요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차박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더위를 피하는 새로운 방법, 전기차 캠핑의 등장

최근에는 전기차가 일반적인 내연기관차 대신 차박용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잠시 쉬기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전기차의 장점 중 하나는 공회전 제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에 더해 충전 비용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 V2L 기능의 중요성

현대차 '아이오닉 5·6',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일부 전기차는 유틸리티 모드를 활성화하면 장시간 정차 상태에서도 배터리를 활용해 에어컨과 다양한 편의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에어컨 가동 시 소비되는 전력은 일반적으로 1~2㎾ 정도로, 야외에서 5시간 동안 에어컨을 가동한다고 해도 배터리의 크기를 고려하면 전체 용량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환경과 경제를 생각하는 미래 지향적 선택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차량입니다. 따라서 공회전 단속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공회전 단속 규정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내연기관차는 대부분의 경우 공회전 시간을 제한받습니다. 이에 비해 전기차는 이러한 제한을 받지 않아 더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V2L 기능으로 편리한 야외 생활

전기차의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하면 차량의 전기를 이용해 다양한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포트나 이동식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야외에서도 편안한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V2L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해당 기능을 갖춘 차량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선택, 환경 보호와 함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의 김필수 교수는 "전기차는 누진제도가 적용되지 않아 에어컨 작동에 더 많은 비용이 들지 않으며, 특히 심야 시간의 저압 완속 충전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며 경제적인 이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석탄화력발전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전기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더욱 깨끗한 환경과 경제적인 선택을 동시에 이루어낼 수 있는 전기차의 장점은 야외 활동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을 최소화하며 편리한 생활을 즐기기 위해 전기차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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