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을 뒤흔들 중국 M3P 배터리, 테슬라가 선택한 이유를 알아보자!
중국산 M3P 배터리의 등장
전 세계 자동차 기업들은 저렴한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활용을 늘리고 있다. 이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테슬라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10월 출시 예정인 모델 3에 중국 1위 업체 CATL의 차세대 LFP 배터리인 'M3P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M3P 배터리의 특징과 장점
M3P 배터리는 기존 이원계 LFP 배터리와 삼원계인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kg당 230Wh에 달해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주력인 NCM(kg당 250Wh) 배터리에 근접하며, 제조 비용은 LFP 배터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CATL의 성공과 한국 업체들의 도전
CATL은 저가 LFP 배터리 중심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7.5%, 117.0% 급증했으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36.8%에 달했다.
한편, 국내 3사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일환으로 LFP 배터리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있다. 그러나 CATL이 M3P 배터리로 한발 더 나아감에 따라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M3P 배터리의 미래와 전망
M3P 등 차세대 배터리는 아직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기술이며, CATL의 전 세계 파트너 기반도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큰 반향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 관계자는 "LFP 배터리에 대한 수요는 일시적·과도기적인 것이 아니며, 앞으로도 NCM 배터리 등과 전기차 시장에서 공존하며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며 "LFP가 NCM을 역전하는 단계까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은 하루가 다를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업체들이 자랑하고 있는 일부 기술은 결국 성능 구현에 실패하거나 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외면받는 데 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문제
- 신기술 도입의 리스크: M3P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배터리는 아직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성능 구현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에서 외면받을 수도 있을거다.
- 국내 업체와의 경쟁 격차: 중국의 CATL이 LFP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이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울 거 같다. 특히 M3P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기술에 대한 격차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해결책
- 기술 검증 및 협력 강화: 차세대 배터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충분한 기술 검증과 시장 테스트가 필요하고, 전 세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겠다.
- 국내 업체의 연구 개발 투자 증대: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LFP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중국 업체와의 경쟁력 차이를 줄이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테슬라의 M3P 배터리 선택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동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미래와 경쟁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중국의 CATL이 선도하고 있는 LFP 배터리 기술은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업체들도 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M3P 배터리의 성공 여부는 전기차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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