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마크 음주측정공식, 음주운전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계산하는 법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후 시간이 많이 지나 운전자가 술이 깨어버렸거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적 한계 수치 이하인 경우, 당시의 음주 상태를 계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위드마크 음주측정공식'입니다. 이 공식은 독일계 과학자인 위드마크(Widmark)가 1914년에 창안한 것으로, 사고 당시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추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위드마크 음주측정공식이란?

위드마크 음주측정공식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후, 시간이 경과하여 혈중 알코올 농도를 직접 측정할 수 없을 때 사용됩니다. 이 공식은 운전자가 섭취한 알코올의 양, 체중, 성별을 고려하여 사고 당시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계산합니다. 경찰은 1996년 6월부터 이 공식을 도입하여 음주 뺑소니 운전자를 처벌하고 있습니다.

위드마크 공식의 구성 요소

위드마크 공식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구성됩니다:

• C: 혈중 알코올 농도 최고치(％)
• A: 운전자가 섭취한 알코올의 양(음주량 × 술의 농도％ × 0.7894)
• P: 사람의 체중(㎏)
• R: 성별에 대한 계수(남자는 0.7, 여자는 0.6)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C = \frac{A}{P \times R} = \frac{㎎}{10} = ％ ]

이때, A는 섭취한 알코올의 양을 의미하며, 이는 음주량(㎖)에 술의 농도(%)를 곱하고, 여기에 0.7894를 곱하여 계산합니다. P는 사람의 체중, R은 성별에 따른 계수입니다.

계산 예시

예를 들어, 체중 60kg인 성인 남자가 25도짜리 소주 180㎖를 마시고 2시간 30분 후에 사고를 낸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1. 알코올 섭취량 계산 (A)
   [ A = 음주량 \times 술의 농도 % \times 0.7894 ]
   [ A = 180 \times 0.25 \times 0.7894 = 35.523 ]
2. 최고 혈중 알코올 농도 (C)
   [ C = \frac{A}{P \times R} ]
   [ C = \frac{35.523}{60 \times 0.7} = 0.085 % ]

이는 음주 후 30분 경과했을 때의 최고 수치입니다.

3. 경과 시간에 따른 혈중 알코올 농도 감소
   혈중 알코올 농도는 시간당 평균 0.015％씩 감소합니다. 따라서 2시간 30분 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경과 시간에 따른 감소량 = 0.015 % \times 2.5시간 = 0.0375 % ]

최종 혈중 알코올 농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 0.085 % - 0.0375 % = 0.0475 % ]

위드마크 공식의 중요성

위드마크 음주측정공식은 음주운전 사고 발생 후 시간이 지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직접 측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이 공식은 경찰이 음주운전자의 당시 상태를 추정하여 법적 처벌을 내리는 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합니다.

결론

위드마크 음주측정공식은 과학적으로 음주운전 당시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계산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 공식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후 시간이 경과했을 때 특히 유용하며, 운전자가 법적 한계 수치를 넘어선 상태였음을 입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줄 요약

1. 위드마크 음주측정공식은 음주운전 사고 당시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추정하는 과학적 방법입니다.
2. 이 공식은 운전자가 섭취한 알코올의 양, 체중, 성별을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3. 경찰은 이 공식을 사용해 음주 뺑소니 운전자를 처벌하고 있습니다.

명품 패션의 나라, 프랑스의 자동차는 왜 주목받지 못할까?

명품 패션의 나라, 프랑스의 자동차는 왜 주목받지 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