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 1.6 터보, 배선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 리콜
현대 코나 1.6 터보 모델이 배선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합니다. 이번 조치는 충돌 테스트 후 발생한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 1.6 터보 모델이 배선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 때문에 대대적인 리콜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리콜은 북미 지역에서 발생한 이슈에 이어 국내 판매 차량에도 해당되며, 해당 문제는 충돌 테스트 과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충돌 테스트 직후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해당 차량은 2022년 12월 24일부터 2023년 12월 22일까지 생산된 모델입니다. 이로 인해 국내외 총 3만6,648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이 되었습니다.
리콜 원인 분석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IIHS)에서 진행한 코나 차량의 충돌 테스트는 리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테스트 중 40% 전면 오버랩 평가를 진행한 후,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초기 화재 진압 후 재발화가 발생해, 결국 12V 시동용 배터리를 분리해야만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었습니다.
현대차와 IIHS의 공동 조사 결과, 충돌로 인해 발전기와 12볼트 양극 배선이 모두 손상되었으며, 전자제어 모듈(ECM)이 12V 배터리의 양극 단자에 밀려 들어간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ECM 브라켓의 이동으로 배터리 케이블의 노출된 구리 코어와 접촉, 전기 쇼트가 발생하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리콜 조치 및 해결 방안
현대차는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합니다. 리콜 조치로는 배터리 양극에 커버를 추가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조치를 통해 2차 충돌 테스트에서는 쇼트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리콜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로는 전국 블루핸즈 및 서비스 센터를 통해 배터리 와이어링 보호재의 길이를 연장해주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이번 리콜 조치는 북미보다 한 달 늦은 이달 15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대 코나 소유자가 취해야 할 조치
현대 코나 1.6 터보 모델 소유자는 현대차 고객 서비스 센터나 가까운 블루핸즈를 방문하여 리콜 관련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소유자는 무료로 리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차량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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