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와 렉서스도 테슬라 충전방식 채택!
북미 전기차 충전 표준의 새로운 지평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누가 대세인지 명확해졌다. 토요타와 렉서스까지 테슬라의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북미 충전 표준)를 채택하면서, 이 충전방식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결정이 전기차 산업에 미치는 파급력과 그 배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NACS 채택
토요타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테슬라의 NACS 충전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토요타의 전동화 전략에 근거한 것으로, 브랜드 고객은 이제 북미 전역에 설치된 1만 2천 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미래를 대비한 전략
2025년부터 켄터키주의 토요타 공장에서 생산되는 3열 전기 크로스오버를 비롯한 신차에 NACS 충전 커넥터가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차량에 대해서도 CCS1-NACS 어댑터를 제공하여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토요타의 전기차 및 배터리 전략
토요타는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고,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제조사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대용량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를 탑재한 2026년까지 1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미치는 영향
토요타는 NACS 채택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는 CCS1 커넥터를 사용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향후 NACS로 전환될지 여부는 미정이다.
토요타와 렉서스의 NACS 채택으로 미국에서 약 30개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가 이 충전방식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로써 테슬라 NACS는 북미의 새로운 충전 표준으로 확정되었고, CCS1 충전 커넥터의 종말은 이제 눈앞에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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