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캠리 시승기! 배터리 줄였는데 연비 상승? 놀라운 변화의 정체
신형 캠리 , 기대를 넘어선 변화, 놀라웠다!
신형 토요타 캠리를 직접 타보고 나서, 기대 이상의 변화에 놀랐습니다. 솔직히 일본차의 풀체인지 모델은 인테리어나 외관 정도만 바뀐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캠리는 주행감, 엔진 시스템, 그리고 상품성까지 확실히 달라졌어요.
1. 주행감과 엔진 소음, 얼마나 나아졌나?
- 주행감: 댐퍼가 굉장히 탄탄해졌어요. 고속 주행에서 차체가 출렁이는 느낌도 줄었고, 스티어링의 반응성도 더 날카롭고 정교해졌습니다.
- 엔진 소음: 토요타 특유의 PSD 시스템 구조상 엔진 소음이 여전히 들리지만, 거친 소리가 많이 정제된 게 체감됩니다.
- 출력 증가 덕분에 엔진 부하가 줄었고, 흡기 밸브 타이밍의 조정이 이뤄진 듯해요.
- 결과적으로 고RPM에서도 엔진 회전 질감이 훨씬 부드럽고 정숙해졌습니다.
결론: 예전의 시끄럽고 거친 느낌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렉서스 ES 수준의 정숙함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요. 하부 소음과 풍절음도 어느 정도는 여전히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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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터리 용량 감소? 달라진 하이브리드 시스템
이번 캠리는 배터리 용량이 1.6kWh → 1kWh로 줄었어요. 하지만 놀랍게도 연비는 더 좋아졌습니다.
- PSD 시스템의 기어비를 조정해 충전 효율을 높였을 가능성이 커요.
- 엔진이 작동하면서 발전기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충전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모터 보조의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이 덕분에 처음에는 연비가 15-17km/l 정도로 보였지만, 고속 주행을 하면서 23-25km/l까지 순식간에 올라가더군요.
3. 상품성과 인테리어, 고급스러워졌다
-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기존 8인치에서 크게 개선되었어요.
- 2열 시트: 좌판 길이가 넉넉해서 허벅지를 충분히 받쳐주며, 리클라이닝 기능이 추가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 터치식 리클라이닝과 열선 시트: 2열의 편안함을 극대화했어요.
다만, 디지털 룸미러 같은 사양보다는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넣는 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4. 승차감과 시트
- 댐퍼가 탄탄해진 만큼 요철 구간에서 차의 좌우 흔들림이 조금 더 느껴지긴 해요.
- 시트도 약간 탄탄한 세팅으로 바뀌었는데, 기존의 푹신함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아쉬울 수도 있어요.
- 하지만 여전히 요철을 먹먹하게 걸러주는 도요타의 특유 승차감은 건재합니다.
5. 엑셀과 프리미엄 트림, 어떤 걸 선택할까?
- 엑셀: 가성비를 원한다면 충분히 괜찮습니다. 서라운드뷰,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룸미러 등이 빠지지만 주행과 실용성에 큰 문제는 없어요.
- 엑셀 프리미엄: 상품성에서 확실히 더 만족스러워요. 중고차 값 방어도 더 잘되니 사는 김에 프리미엄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총평!!! 기대 이상으로 달라진 신형 캠리
주행감, 엔진 소음,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토요타가 정말 큰 변화를 줬습니다. 여전히 프리미엄 브랜드와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대중 브랜드 중에서는 뛰어난 상품성을 보여줘요.
신형 캠리는 이전 세대와 확실히 다르고, 이 정도 변화면 "일본차는 변화가 없다"는 편견을 깨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순간이 매끄럽다! 폴스타 4 시승기, 전기차의 정점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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