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RWD 나왔는데… 1만 달러 싸졌지만 삭제된 게 너무 많아요! (이걸 사야 할까?)
사이버트럭 RWD 등장! 근데 싸진 거 맞아요? (삭제된 사양 보니... 가격 논란!)
여러분, 테슬라가 드디어 사이버트럭의 '합리적인' 후륜구동(RWD) 버전을 공개했어요! 지지부진한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말이죠, '합리적'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나왔지만, 삭제된 사양 목록을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지고, 정작 가격표를 보면 '어? 이게 합리적이라고?' 하는 물음표가 떠오르는 건 저뿐인가요? 과연 이 RWD 버전이 사이버트럭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오늘 한번 냉정하게 따져보자고요!
기대와 달랐던 현실, 사이버트럭의 현주소는?
솔직히 말해서, 사이버트럭의 현재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아 보여요. 출시 초기에 연간 25만 대 판매를 목표로 했던 원대한 꿈과는 달리, 실제 판매량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죠. 픽업트럭의 성지인 미국에서조차 포드의 F-150 라이트닝에게 전기 픽업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주었고요. 독특하다 못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디자인, 끊이지 않는 품질 및 리콜 논란, 그리고 무엇보다 '억' 소리 나는 높은 가격은 사이버트ruck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일론 머스크가 콘셉트카 시절 약속했던 39,900달러짜리 '착한' 기본 모델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고요.
'합리적' RWD = 눈물의 사양 삭제 리스트!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가 내놓은 카드가 바로 RWD 버전인데요, '합리적' 구성을 위해 정말이지 '무자비할' 정도로 많은 사양들이 삭제되었어요. 뭐가 빠졌는지 한번 볼까요?
- 에어 서스펜션? 가차 없이 삭제! 대신 강철 스프링 서스펜션으로 교체되면서 지상고는 243mm로 고정됐어요. 오프로드 성능은 사실상 포기하라는 의미겠죠?
- 뒷좌석 스크린, 통풍/열선 시트? 안녕~ 이제 없어요! 시트 소재도 직물로 변경!
- 픽업 베드와 실내 파워 아웃렛? 그것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심지어 옵션으로도 선택 불가! 캠핑이나 작업용으로 쓰려던 분들은 크게 실망할 포인트죠.
- 전면 시그니처 라이트 바? 사이버트럭의 상징 같았던 그것마저 빠졌어요!
- 빵빵했던 15개 스피커? 7개로 대폭 축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함께 사라졌고요.
- 전방 모터? 당연히 RWD니까 삭제!
이 정도면 '덜어냈다'기보다는 '들어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네요.
성능과 주행거리, 얻는 것과 잃는 것
사양이 대폭 삭제되면서 성능에도 변화가 생겼어요. 전방 모터가 빠지면서 제로백(0-100km/h)은 6.7초로 기존 AWD 모델보다 2.4초나 느려졌고, 견인 능력도 4,990kg에서 3,420kg으로 줄어들었죠. 픽업트럭의 중요한 성능 지표들이 하향된 거예요.
물론 얻는 것도 있긴 해요. 무게가 소폭 가벼워지면서 주행 가능 거리는 563km로 AWD 버전에 비해 약간 늘어났다고 해요. 최고 속도는 180km/h로 동일하고요. 그러니까 오프로드 주행 전혀 안 하고, 무거운 짐 끌 일 없고, 오로지 디자인과 약간의 주행거리 증가만 본다면 RWD 버전이 나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가격은? 글쎄요…
이렇게 많은 것들을 덜어냈으니, 가격도 확 낮아졌을 거라 기대하셨죠? 하지만 놀랍게도 가격 인하 폭은 고작 10,000달러(약 1,422만 원)에 불과해요! 여전히 기본 가격이 7만 달러가 넘는다는 이야기죠. 몇 년 전 일론 머스크가 외쳤던 파격적인 39,900달러와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어요.
물론 테슬라 입장도 이해는 가요. 파워 아웃렛 하나 빼봤자 원가 절감 효과는 미미하고, 진짜 큰 비용을 차지하는 건 모터나 배터리, 에어 서스펜션 같은 부품들이니까요. 에어 서스펜션과 모터 하나를 빼고 1만 달러를 깎아준 것도 테슬라로서는 '뼈아픈 바겐세일'일 수 있어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삭제된 사양 목록에 비해 가격 인하 폭이 너무 아쉽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에요.
과연 RWD 버전은 사이버트럭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요?
가장 큰 문제는 시장의 반응이에요. 사이버트럭의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는 픽업트럭 구매 시 4륜 구동(AWD)을 압도적으로 선호해요. 눈이 많이 오거나 비포장도로를 달릴 일이 많은 환경 때문이다. RWD 픽업트럭은 한국이나 일본처럼 정말 '짐차' 용도로만 쓰는 일부 시장을 제외하고는 수요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과연 이런 상황에서 RWD 버전 출시가 판매량 반등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현재 공장에 쌓여있다는 약 3,000억 원어치의 재고를 소진하기에도 역부족처럼 보여요. 아무리 가격을 조금 낮추고 홍보를 열심히 해도, 너무나 빨리 식어버린 관심과 AWD 선호가 강한 시장의 벽을 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어쩌면 사이버트럭의 전성기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짧게 지나가 버린 건 아닐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1만 달러 저렴해진 사이버트럭 RWD, 이 정도면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삭제된 수많은 사양들을 감안하면 이 가격, 정말 매력적인가요? 과연 테슬라 판매량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댓글로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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